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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와 양육

    포도원은 로뎀교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포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 된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주일 말씀을 적용하고, 삶을 나누고 교제하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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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역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즉 교회에) 주신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이며,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사를 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지만(out of the world) 세상에 있으면서(in the world)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into the world) 선교적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목양칼럼
빛들의 축제 가운데 꺼지지 않는 생명의 빛
[빛들의 축제 가운데 꺼지지 않는 생명의 빛]

지난 주일(12월 2일)에 유대인이 ‘빛의 축제’라고 하는 하누카가 시작되었고 내일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하누카는 기원전 167년 헬라 왕국인 셀레큐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서 더럽혀진 성전을 재봉한 한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하누카를 지키는 8일 동안 유대인들은 하루에 하나씩 8개의 촛대에 불을 붙인다고 합니다. 마노라라는 이 촛불은 가운데 긴 촛대까지 포함하면 9개입니다. 마카비 혁명으로 성전을 재봉헌한 것처럼 아마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재봉헌 할 수 있는 날을 소망하면서 지금도 매년 하누카가 되면 집마다 촛불을 켜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힌두교에도 ‘디왈리’라는 빛의 축제가 매년 가을에 열립니다. 집안 곳곳에 등잔불을 밝히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악한 영들이 떠나고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하는 절기입니다. 온 가족과 마을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입니다.

불을 밝힌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메노라 촛불을 밝히면서 그들의 등불이 되어 줄 메시야를 기다립니다. 힌두교인들은 집안 곳곳 어두운 곳에 등잔을 켜고 악한 영들을 쫒아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불교도들은 연등 행사를 통해서 자신의 소원을 등에 달아 하늘에 올립니다. 여전히 세상의 많은 사람이 촛불을 켜고 등잔에 불을 붙이면서 그들의 소원을 신에게 기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참 빛 되신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라고 말합니다(요 1:9). 그러나 세상에 와서 비추는 그 빛이 왔음에도 세상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음의 소원을 담아 촛불에 불을 켜고 등잔에 불을 밝히지만 참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내 마음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의 빛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지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빛은 때로는 바람에 흔들려 꺼질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빛이 약해서 있는지 없는지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마음에는 참 빛 되신 예수님의 빛이 있습니다. 지금도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불은 계속 탈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의 성령님께서 이 불이 계속 타도록 성령의 기름을 부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탄 장식으로 가정과 집과 교회에 많은 불이 반짝입니다. 그러나 그 빛들 사이에서 잊지 말아야 할 빛이 바로 우리 마음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입니다. 그 빛이 우리를 따뜻하게 하고,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며,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는 생명의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빛 되신 주님의 은혜가 성탄 시즌에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12월 9일 박일룡 목사
2018년12월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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