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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와 양육

    포도원은 로뎀교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포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 된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주일 말씀을 적용하고, 삶을 나누고 교제하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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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역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즉 교회에) 주신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이며,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사를 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지만(out of the world) 세상에 있으면서(in the world)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into the world) 선교적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선교지 소식
러시아 연해주 아씨노프카 들꽃향 쎈터 - 곽동원&진희 선교사 소식
주안에서 사랑하는 박일용 목사님!
그리고 로뎀 장로교회 당회원님들과 성도 여러분!
그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지난 2018년이 다 지나 가도록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한 여러 가지 변명을 드리기에 앞서 늦게나마 2019년을 맞아 소식을 전합니다.

이곳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정교회 달력을 사용 하므로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하는 연고로 지난 년말부터 1월 첫주까지 긴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도심 광장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고 밤이면 폭죽 소리 요란한 광경이 펼쳐 집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연해주 아씨노브카는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하루에 시외버스가 세 왕복하는 조용한 시골 마을 입니다.
사방이 트인 광활한 초원 언덕위에 자리한 저희 들꽃향 쎈터는 약 2에이커의
대지위에 설치된 고려인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화훼 시범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다육식물과 조경수 묘목 재배가 이루워 지고 있으며,우리 고려인 4세 젊은 목사가 이끄는 60여명의 청년들과 100여명의 노인 성도들과 우스리스크 소망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도 돌이켜 보면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후방에서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손길을 통해서 많은 사역의 진전이 있었슴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역의 지경이 넓어질수록 과연 내가 이 일들을 감당할 능력이 있는가 두려움이 엄습하고,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과 후원자들 사이에서 정말 효과적인 사역인가를 자기검증하는 과정에서 얻은 공황장애 증세로,남들앞에 서는것이 두렵고,사역보고 조차 제대로 못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기쁨에 넘쳐 아합왕 앞에 서서 빗속을 달리던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까마귀가 전해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며 죽기를 간구하던 형국을 경험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2018년 한해 단기선교및 일반 방문해 주신 분들이 130명이 넘었고,비닐하우스 3동 건립과 쎈터 리모델링,다육식물 비닐하우스 난방 뻬치카 설치까지 완성 하였고,들꽃향쎈터 소유권을 고려인 청년들에게 명의 이전을 하여 향후 용도를 청년 수양관으로 병행 사용 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장학생 5명 지원으로 이화여대 대학원과 연세대 대학원에 2명이 입학 하였고, 블라디보스톡 러시아 신학교에 5명 입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제 2회 우스리스크 아버지 학교를 주최하여 20여명이 수료 하였습니다.

화훼농가 30가정은 올해도 만족할만한 수익릏 창출하였고,점차 수익성 높은 조경수 재배와 다육식물 재배로 전환을 유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2018년의 뜻하지 않은 영적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핍의 시간을 돌아보고 자신을 살피는 일이, 반성의 은총과 회복의 은혜를 얻는 회개의 첫걸음"이라는 깨달음을 주신 "학개 1:5-7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사역의 성과에 따라 보상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 믿음으로 시작한 일에 성과로 응답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 하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 하렵니다.

다시는 내 영이 잠들지 않게 주님의 구속을 바탕으로 깨어 기도하며,어제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을 발목 잡지 않도록.....

그동안 도와 주신 로뎀장로교회의 은혜에 감사 드리며.....

러시아 연해주 아씨노프카 들꽃향 쎈터에서 곽동원&진희 올림
2019년1월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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