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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와 양육

    포도원은 로뎀교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포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 된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주일 말씀을 적용하고, 삶을 나누고 교제하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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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역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즉 교회에) 주신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이며,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사를 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지만(out of the world) 세상에 있으면서(in the world)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into the world) 선교적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그향기
[간증] 호흡이 있는 날까지 전도하리라 - 이경승 장로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바울은 복음전파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았다. 끝까지 주님의 뜻을 따르고 혹독한 고난의 길을 걸으며 헌신의 삶을 살았다. 죽기까지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간 예수님의 참 제자였음을 사도행전을 통해 매번 확인하며 내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너는 지금까지 너의 달려갈 길을 똑바로 가고 있었는가?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얼마나 동참하며 순종하고 있는가?

사도바울은 분명 믿음의 선배요, 선교의 mentor다. 우리는 바울과는 비교도 되지 못하나 성도라면 주님께서 부활승천하시기전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Great Commission을 명심하고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듯이 전도하리라’라는 설교 시리즈를 듣는 중에, 목사님은 모든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할 자 누구인가 질문을 하신 후, 다들 잠시 눈을 감고 휴가를 1주 내지 2주 정도를 하나님께 반납하실 분은 조용히 손들 들라고 하실 때 성령님께서 우리 부부의 손을 번쩍 들게 하시고 그 시간 결단의 기도를 하게 하셨다. 이것이 해외 단기 선교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많은 선교지에 다녀왔는데 그중 몽골지역을 소개하고자 한다. Mongolia(몽골)는 한때는 외몽골로도 알려진 몽골로 초원, 산림, 3개의 주요 산, 고비사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70년 동안 소련에 의존해 왔다. 소련이 붕괴됨에 따라 몽골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소비재의 대량부족과 물가상승, 실업증가가 야기되었다. 1992년, 공산주의 포기를 선언하고 다당제 민주주의가 시작되긴 했지만 개혁공산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후 몽골의 교회는 현대사상을 처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는 기독교인이 적은 편이다. 외국선교사는 공식적으로 허용되지는 않고 있으나 현지인들을 앞세운 기독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몽골 선교는 문화선교, 의료선교, 어린이 사역으로 나누어 기도하며 준비했다. 1년 전부터 정보수집, 선교지 시찰, 찬양연습에 들어갔다. 6개월 전부터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선교훈련을 하며 고전무용, 성극, 어린이 사역, 의료팀, 봉사 팀으로 나누어 철저히 준비했다.

문화선교(Culture Exchange)란 전혀 복음을 전해들은 적 없는 미 전도종족이나 종교를 박해하는 지역에 Culture Exchange Tool을 사용해서 그들과 순수한 문화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친밀한 관계를 맺은 후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를 말한다.

드디어 D-day 5월 10일, LA를 떠나 13시간 비행 끝에 인천 공황에 도착하여 3시간 기다려 몽골로 떠나는 일정이었으나 당시 몽골에 바람이 몹시 불어 비행기가 착륙할 수 없다고 해서 인천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긴 여행으로 인해 피곤하니 하루 푹 쉬었다가 떠나라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휴식시간 같이 느껴졌다.

다음 날 몽골로 떠나 3시간 후 몽골의 수도 울란바따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40년 전 김포공항과 같은 작은 규모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이 생긴 모습이라 낯설지 않았고 어느 지방에 온 것 같은 친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35명이라 1대의 버스와 2대의 미니밴, 1대의 짐차로 분승해서 수도 울란바따르를 떠나 북쪽 다르항(임준호 선교사)이라는 도시로 향했는데 가는 길은 도로가 다 망가져 움푹움푹 파이고 여기저기 도로공사 중이었다. 때때로 비포장도로를 가야했고 울퉁불퉁해서 먼지와 싸우며 엉덩방아를 찧는 중에 7시간을 달려 다르항 문화회관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인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르항 문화회관에서의 첫 공연은 천 명가량 운집한 가운데 서로 문화(춤, 노래)를 교환하며 마음 문을 여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 셋째 날 저녁, 불신자 초청 대 전도집회를 가졌다. 몽골인들이 처음 들어보는 찬양과 성극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이 끊임없이 방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럴 때마다 우리 기도팀은 모여서 계속 기도하며 악한 영을 물리쳤고, 목사님의 메시지가 그들 마음 속 깊이 역사하여 많은 영혼이 은혜 충만하여 깨어남을 보았다. 한마디로 성령님이 함께 하는 전도집회였다.

불신자초청 대 집회가 끝나갈 무렵 결신의 시간이 있었다. 그 많은 몽고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두 손들고 일어나 단상으로 올라와 안수기도를 받고 감격해서 참회의 눈물을 흘렸고 우리 단원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들과 부둥켜안고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4일의 집회 동안 9백 명 정도의 결신자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왔다. 또한 많은 병든 자들을 치료하고 지칠 대로 지쳐있는 그들에게 사랑의 빵을 나누어 주며 성도의 교제와 함께 전도사역이 계속 진행되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우리 모두 다시한번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함께 여호와이레를 경험했다. 많은 현지인들을 모아주시고 그들을 변화시켜 복음을 심어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렸다. 더 나아가 우리 대원들을 하나님의 계획에 초청하고 그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케 하고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순종하도록 이끄셔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체험하고 돌아오게 하셨다.

모든 공연이 끝나면 우리 선교 팀은 현지인 가정에서 2인 1조가 되어 민박을 하면서 1대 1 양육에 들어갔다.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우리 인간들의 죄를 대속해 주시고 죽으셨다가 3일 만에 살아나셨고 지금도 성령님께서 우리 믿는 자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살며 우리를 주관하시는 우리의 구주가 되심을 전했다.

우리 선교 팀은 때론 피곤하고 잠이 부족했지만 기쁨 가운데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낮에는 의료사역, 아동사역을 하고 밤에는 민박가정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중에 오히려 우리가 더욱 큰 은혜를 받으며 성령님의 운행하심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모두 체험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호흡이 있는 그날까지 오직 선교에 힘쓰며 갈렙과 같은 믿음의 본을 받아서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기를 소원하며 기도한다.
2019년6월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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