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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와 양육

    포도원은 로뎀교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포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 된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주일 말씀을 적용하고, 삶을 나누고 교제하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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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역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즉 교회에) 주신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이며,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사를 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지만(out of the world) 세상에 있으면서(in the world)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into the world) 선교적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목양칼럼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엄청납니다. 이제 확진자가 20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사망자의 수도 4천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아마도 이 주보를 받으실 때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사망자가 나올 것입니다. 특별히 의료진들이 많이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우환에서는 3천 명의 의료진들이 감염이 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중국보다 2배의 의료진이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스페인에서도 감염자의 14%가 의료진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뉴욕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 간호사는 자신들이 “마치 도살장으로 밀려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합니다. 계속 기침을 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하루 종일 돌봐야 하는 의료진들은 마치 바이러스가 가득한 곳에서 수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벌써 뉴욕에서 감염된 의료진이 2백 명이 훨씬 넘었다고 합니다. 치료할 수 있는 침대와 산소호흡기가 부족해서 의료진들을 치료할 자리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현재 바이러스와의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의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후방에 있는 우리들은 그래도 상대적인 안전함 속에서 일상의 무료함을 불평하기도 합니다. 집안에 있으면서 운동하거나 움직이는 것보다 먹는 것이 많아 “확찐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업의 전망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명을 걸고 바이러스와 싸우며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의 삶은 치열한 전쟁터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과는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도 20만 명의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동안 아주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들이 나올 것이며 얼마나 더 많은 의료진들이 감염으로 고통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게 될지 모릅니다.

지난 월요일 의료진들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그냥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저들에게 힘주시고, 저들을 보호해 주시옵소서”라고 말입니다.

나의 백성이 겸비하여 기도하면 하늘에서 듣고 그 땅을 고치실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 앞에 겸허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 밖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함께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하루속히 이 모든 일이 지나가도록 기도합시다. 주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2020년 4월 5일 박일룡 목사
2020년4월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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