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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와 양육

    포도원은 로뎀교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포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 된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주일 말씀을 적용하고, 삶을 나누고 교제하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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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역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즉 교회에) 주신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이며,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사를 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지만(out of the world) 세상에 있으면서(in the world)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into the world) 선교적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그향기
말씀 묵상세미나 Ⅱ/ 아름다운 선택 - 한명숙 권사
박동진 목사님과의 첫 번째 말씀 묵상 세미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두 번째 심화과정인 묵상의 기술 1, 2, 3, 4과정으로 본문 이해 방법론, 시가서, 지혜서, 복음서, 서신서의 묵상 방법론 강해를 설렘과 기대로 임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묵상의 본문 이해 방법론은 성경 본문에 나타난 반복, 대조, 갈등,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성경 전체의 1/3을 차지한 시가서에서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중심적인 신뢰 관계와 내 삶을 절망하라는 것이 아닌, 주 안에서 희망하라는 전도서의 요지를 배우며 죽음 앞에서도 창조주를 기억하고 오늘을 기쁨으로 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복음서에 명시된 복음을 듣고 복음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서술한 서신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소망 가운데 살게 된 우리가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새 소망으로 예수님처럼 사랑함으로써 살아야 함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다.

네 번에 걸쳐 총 8시간 동안 성경 전체의 요약을 엄청나게 빠르게 말씀하시며, 깊은 말씀 묵상이 주는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기를 원하시는 목사님의 열정과 마음이 느껴져 감사함과 동시에 짠한 마음까지 느낄 수가 있었다.

아! 문제는 너무 많은 양의 주옥 같은 말씀을 담기엔 턱없이 부족한 용량 초과인 나의 그릇이었다.
멘붕!!!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였다는 것에 점점 내 스스로를 위로하던 나에게 다시금 빨간 불이 켜진 것이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손양원 목사님이 잠시 내 머리를 스쳐갔지만 이런 일은 아주 극소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 나에겐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을 말씀하시지 않으셨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게 그렇게 하고자 하는 아니,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의지’의 문제라는 것이었다. 아...

우루과이의 한 성당 벽에 이러한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하늘에 계신” 하늘에 계신 이라고 기도하지 말라, 세상 일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면,
“우리” 우리라고 말하지 말라, 너 혼자만을 위해 살고 있다면,
“아버지”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 아들 딸처럼 살고 있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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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마다 선택하여야 하는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의 선택들을 나의 ‘의지’로 아름답게 세워져 가길 기도해 본다.
2021년3월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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