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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와 양육

    포도원은 로뎀교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입니다. 포도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분이 된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주일 말씀을 적용하고, 삶을 나누고 교제하고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작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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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역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즉 교회에) 주신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이며,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사를 삼는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지만(out of the world) 세상에 있으면서(in the world)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into the world) 선교적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목양칼럼
사람은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
사람은 사랑할 때 행복합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에서는 ‘행복추구권’(Pursuit of Happiness)을 생명과 자유의 권리와 마찬가지로 창조주가 주신 ‘양도할 수 없는’(unalienable) 인간의 기본권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미국의 헌법 수정문에도 포함되었습니다. 물론 행복추구권은 대한민국의 헌법 10조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립선언문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양도할 수 없는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고 그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행복한 목회지로 오면서 행복한 목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회자가 행복해야 성도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조건들이 내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만큼 만족할 만하지 않을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한 구원자 다윗이 나타났습니다. 그런 다윗에 대한 요나단과 사울의 태도는 정반대였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왕권을 상징하는 의복과 갑옷을 다윗에게 내어 주어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반대로 사울은 악령에 시달릴 정도로 신경쇠약에 힘들어했습니다. 같은 구원을 누리는 데도 한 사람은 행복을 누리고 한 사람은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왜 그런 차이가 있었을까요?

요나단은 자신의 권력과 지위보다 다윗을 사랑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울은 자기 왕권을 든든히 하여 자기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행복의 조건으로 삼았기 때문에 다윗의 등장은 그에게 엄청난 시기와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행복과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기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아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수록 더 불행해지기만 했습니다.

행복은 내가 기대하는 조건이 충족됨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메시아)를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길임을 말입니다. 바울은 살던지 죽던지 자기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빌 1:20).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흥함이 그의 기쁨이었습니다(요 3:30).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재물보다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히 11:26).

진정한 행복을 누린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 자들이 아니라 행복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바라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이 환경에 관계없이 행복을 누릴 때는 연애할 때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행복을 추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대상이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예수님일 때 우리도 환경에 관계없이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다시 환경이나 사람이 아니라 내 삶의 이유 되신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2022년 6월 12일 박일룡 목사
2022년6월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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