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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총 180개의 글이 있습니다.
  • 180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자   제가 인도에서 사역하던 우타라칸드주에는 뽀리 가르왈(Pauri Garhwal)이라는 산간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민간 신앙과 힌두교 의식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물소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물소를 끌고 다니며 때리다가 저녁이 되면 신전에서 죽입니다. 자신과 가족을 재앙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의식입니다.   산간 지역 사람들은 질병과 가난, 자연재해 등 여러 가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제사를 드리면 한 해 동안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믿지만, 제사를 드린 뒤에도 질병과 죽음, 가정의 어려움은 계속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다시 제사를 드리며 자신을 지키려고 애씁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을 계속해서 이런 의식에 매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물소를 제물로 바치지는 않지만, 돈과 성공, 지위와 사람의 인정을 의지하며 자신을 지키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를 죽음과 인생의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히브리서 2장 15절은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를 이렇게 말씀합니다.“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라.”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한평생 종노릇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하십니다. 주님의 피로 우리의 양심이 깨끗하게 되고,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에게 질병이나 재난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도 고난을 겪지만, 어떤 고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으며 죽음조차 우리의 구원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우리가 누리는 참된 자유입니다.   히브리서 3장 14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우리의 참된 안전은 세상의 재물이나 능력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도 주님의 보혈과 구원의 은혜를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그 은혜를 더욱 깊이 알아 가며, 처음 믿을 때 붙들었던 복음의 확신을 끝까지 견고히 붙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6년 11월 1일 박일룡 목사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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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9
    한 알의 밀알이 맺은 기적
    한 알의 밀알이 맺은 기적 몇 년 전의 일이 기억납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한 친구가 긴급한 기도 제목을 올렸습니다. 친구의 두 살 된 딸이 위급한 수술을 받게 되었다며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니콜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며칠 후, 니콜의 어머니가 전하는 감사의 글이 그 친구를 통해 다시 올라왔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니콜의 사진과 함께였습니다. 어머니의 글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놀라운 소식을 나눕니다. 오늘 아침,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적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게 기적이 무엇인지 물으셨습니다. 저는 니콜의 회복이 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방금, 니콜의 장기가 네 명의 다른 아이들의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명의 아이를 살리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나의 귀여운 천사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위한 기적에 사용하셨습니다. 나의 천사야, 엄마 아빠는 너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두 살 된 아이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우리는 잘 압니다. 그 귀여운 딸을 떠나 보낸 어머니의 글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 가운데서도, 딸을 통해 다른 네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내게 좋은 일이 생겨야 축복이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야 기적이라고 여기고, 내 삶이 잘 풀려야 하나님께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은 언제나 우리의 기대와 바람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그리고 주님은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26절).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내 삶이 풍성해지는 것 만을 축복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내 것을 내려놓고 나를 통해 다른 생명이 살아나는 것을 기뻐하는 삶이 아닐까요? 니콜의 어머니가 전한 이야기는 제게 그 질문을 다시 던져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기적을 나는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다시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2026년 10월 25일박일룡 목사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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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8
    시간이 빚어내는 아름다움: 거을음에서 송연목으로
    시간이 빚어내는 아름다움: 거을음에서 송연목으로   수묵화나 서예에 사용하는 먹 가운데 한국의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송연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송연묵은 소나무의 송진을 태워 얻은 그을음에 아교를 섞어 만듭니다. 고운 그을음을 아교와 섞어 수백 번 치대고, 재 속에 넣어 한지로 싼 뒤 7일 동안 수분을 흡수하게 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무려 1년 동안 건조해야 비로소 먹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송연묵을 갈아 그린 수묵화는 은은한 푸른빛이 감도는 깊은 검은색을 띱니다.   이처럼 깊은 아름다움과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것들은 오랜 시간과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단단한 칼을 만드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거운 불에 달구고, 망치로 두드리고, 물에 식히는 과정을 반복해야 비로소 강한 칼이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신앙도 다르지 않습니다. 고매한 신앙의 인격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삶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그분을 신뢰하며 순종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빚어져 갑니다.   그러나 요즘은 무엇이든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대입니다. AI는 사람이 하기 어려운 복잡한 계산도 몇 초 만에 해내고, 인터넷이 조금만 느려도 기다리지 못해 조급해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인격과 신앙의 성숙은 그렇게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명품이 장인의 오랜 손길을 통해 만들어지듯, 아름다운 신앙의 인격도 세월의 풍파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며 인내할 때 조금씩 빚어집니다.   우리의 삶에는 사람 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도 있고, 건강이나 여러 가지 형편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눈에 띄는 빠른 성장이나 성공이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동안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제자도의 길입니다. 소나무의 송진이 타서 그을음이 되고, 수많은 손길과 오랜 시간을 거쳐 아름다운 먹으로 완성되듯, 우리도 삶의 여러 과정을 지나며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지금 겪는 어려움이 당장은 이해되지 않더라도 주님을 신뢰하며 인내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하게 빚어 가실 것입니다. 그렇게 다듬어진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10월 18일박일룡 목사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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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7
    하나님의 동역자들
    하나님의 동역자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캘리포니아의 미션과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오는 과제가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어릴 때 아이들 전시회를 할 때 가서 보았는데 초등학생이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고 멋진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의 성적이 나오면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기뻐하거나 속상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자신이 평가받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런 프로젝트는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완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노력하지만, 부모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주고, 때로는 어려운 부분을 붙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해낸 것처럼 기뻐하며 열심히 참여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사용하시는 모습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린도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아볼로를 사용하셨습니다. 바울은 먼저 복음의 씨를 뿌렸고, 아볼로는 그 후에 와서 말씀으로 돌보며 교회를 세워갔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7). 사람이 수고하고 애쓰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시며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배후에서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며 친히 이루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바울은 바로 이어서 자신과 아볼로를 가리켜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고 부릅니다(고전 3:9). 참 놀라운 말씀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일에 함께하는 동역자로 불러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광이며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이루었다고 자랑할 수도 없고, 내가 부족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그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합니다(고전 4:1-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나 눈에 띄는 성공이 아니라, 맡겨 주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부족한 우리의 수고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내게 주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것입니다.   2026년 10월 11일 박일룡 목사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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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6
    성장이 아니라 성숙으로
    성장이 아니라 성숙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는2019년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화웨이를 이끈 창업자 런정페이는 기업의 성공에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과거 화웨이의 성공을 자랑하기보다 실패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성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성장과 개발을 중요하게 여기던 사회도 이제는 복지와 공정한 분배, 환경 보존, 인권 보호, 그리고 공동체의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보다 성숙한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단순히 더 많이 소유하고 더 크게 성장하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사람과 사회의 질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성장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육체적인 성장은 일정한 시점에서 멈추지만, 사람의 내면과 인격은 평생에 걸쳐 성숙해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키와 같은 신체의 선형적 성장은 사춘기 후반에 대부분 멈추고 성장판도 닫히지만, 그것이 인간의 모든 발달이 끝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장은 양적인 변화라고 한다면, 성숙은 질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은 외적인 크기의 변화라면, 성숙은 내면의 깊이가 더해지는 변화입니다. 성숙함은 단순히 힘이 세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능력만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성숙함은 내면의 성품이며, 연단된 인격입니다.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받아 줄 수 있는 여유입니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견디어 내는 인내입니다. 쉽게 뜻을 굽히지 않는 내적인 저력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할 줄 아는 겸손입니다. 신앙에도 성장이 아니라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이어야 합니다(엡 4:13). 예수님의 성품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는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성숙해 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단순히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하고, 더 크게 성장하는 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과 인격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성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장에 머물지 말고 성숙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2026년 10월 4일 박일룡 목사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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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이라는 책은 젊은 시절 사하라 사막을 건넌 경험을 바탕으로 스티브 도나휴가 쓴 자기계발 에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인생은 분명한 목표가 보이는 산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사막을 더 닮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은 미리 닦아 놓은 고속도로도 아니고, 이미 개발된 트레킹 코스도 아닙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게 되는 일들, 중년과 노년에 만나게 되는 우리의 삶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저자는 사막을 건너가는 방법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좋은 지침과 가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막을 건널 때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를 이야기하며 인생에 대한 조언을 줍니다.   첫째, 끊임없이 모양이 변하는 모래사막에서는 지도보다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가라.둘째,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셋째,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의 바람을 빼라.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내야 다시 움직일 수 있다.넷째, 사막을 건너는 것은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걸어가는 것이다.다섯째, 안전하고 따뜻한 캠프파이어에서 나와 깜깜한 사막의 어둠 속으로 나아가라.여섯째, 열정을 가로막는 두려움과 불안의 경계에서 멈추지 마라.   우리가 걸어가는 삶에서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곤 합니다. 때로는 정답이 없는 일도 있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도나휴의 조언을 다시 새겨 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에게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모든 길을 미리 알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답을 미리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면 사막도 지나가게 하시고, 사나운 바다도 건너게 하시며, 높은 산길도 넘어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2026년 9월 27일박일룡 목사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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